외국동전 환전은 어디서 가능 할까

여행을 자주 다니던 시절에는 주로 동전은 환전이 어렵기 때문에 웬만하면 여행이 끝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면세점이나 음식점에서 남은 동전과 카드로 결제를 하여 동전은 다 쓰고 왔었다.

 

그래도 유럽 같은 경우 유로를 안 쓰는 나라를 여행할 때 국경을 넘어버리면 그냥 남게 되는 동전이 많게 되고,

 

시간이 없어서 혹은 귀찮아서 그냥 가져온 동전들이 이제 꽤 많이 쌓였다.

 

이제는 어느 나라돈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코로나로 언제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동전들을 정리하고 싶어 찾아보았다.

 

우선 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외환 길잡이 홈페이지에 가면 동전 교환이 가능한 영업점이 나온다.

 

exchange.kfb.or.kr/page/branch.php

외국동전 환전가능 점포 안내 > 동전환전 가능점포 > 은행연합회-외환길잡이

전 영업점이라고 되어 있어도 상황에 따라 안될 수도 있기에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홈플러스와 CGV등에 설치된 무인 환전 외화 적립 서비스인 키오스크 "우디" 활용이다.

 

현재는 홈플러스 강서점, 목동점, 영등포, 잠실, 중계점 와 CGV 판교,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수락산 도심공항터미널 외 

 

11개 매장에 설치되어 있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 내 전 매장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어플에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바코드를 스캔한 후 동전을 넣고 환전하면 국내에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작년에는 네이버포인트로도 환전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포인트로 바꿔서 포인트샵에서 기프트콘 사는 형태로 바뀌었다.

 

동전은 해당 나라로 다시 수출하는데 무게가 무거워 물류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비싸다고 한다.

 

우디 이용시는 수수료 40%이다 ㅠㅠ

 

재환전안하고 다시 여행 갈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유로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으니 정리가 필요하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