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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주말 갈만한 곳, 안면도

by nanan09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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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콧바람 쐬러 가는 길 ㅎ 노랗게 익은 벼마저 반갑다~

 

서해바다보다는 동해나 남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제껏 안면도를 한번도 안가봤다ㅎ

 

서해는 덕적도와 장봉도, 대천해수욕장 정도 가본 듯.

 

덕적도는 멀어서 그렇지 바다 색도 에메랄드 빛이여서 엄청 강추하는 곳!

 

다시 안면도로 돌아와서..

 

여행 가기 전에 숙소를 찾는데 급여행이다 보니 괜찮은 곳은 이미 만실이고..

 

정말 오래된 느낌의 펜션만이 남아있어서 가기 싫었는데.. 날씨가 좋아 생각보다 바다가 이뻤고

 

맛있는 거 먹고 일몰도 제대로 보고 와서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냈다.

 

점심은 지나가던 길에 있던 안면도 신화해물촌에서 갑오징어 볶음을 먹었다.

 

게국지는 맛있는데가 잘 없다고 하고, 게장은 비리다며 일행이 싫어하여 갑오징어를 먹었는데 맛집이었다 ㅎ

 

삼봉해수욕장부터 꽂지해수욕장까지 해수욕장을 하나씩 들려 구경했다.

 

요기는 삼봉해수욕장~

 

삼봉 - 기지포 - 안면 해수욕장은 크기만 다르지 보이느 풍경이 비슷해서 삼봉만 가봐도 될 듯하다.

 

여기는 모레대신 자갈로 뒤덮여 있던 방포해수욕장

가장 유명한 꽂지해수욕장이 아무래도 제일 번화가인 듯.

사람도 많고

해변에 포장마차같이 테이블만 놓고 각종 먹거리를 팔기도 하고,

꽂지해수욕장 주차장에 각종 튀김과 간식거리를 많이 팔아서 먹거리 걱정은 없다 ㅎ

 

 

우리는 가던 길에 있던 회센터에서 생새우와 회를 떠서 숙소로 가서 쉬다가 5시반에 일몰보러 꽂지로 다시 걸어갔다.

연날리는 사람도 있고 석양도 이쁘고 살짝 거짓말 보태면 발리 느낌 ㅎㅎㅎ

 

해지는 걸 보고 숙소가서 회랑 와인 먹고,

 

밤에 다시 해변가 산책을 하러 나갔는데 기대도 안했던 별이 엄청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서 폭죽 놀이하는거 구경만 하고 별을 한참 보다 들어와서 우리는 와인 탓인지 엄청 일찍 잠들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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