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 - 12:30 기차로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이동했다.
기차여행시 가방분실이 젤 무서운데 별일 없이 편하게 탔다.
리스본에서 이틀밖에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도시 자체도 갈 곳이 많고, 근교도 좋은 곳이 많은데 ...
다음에 가면 포르투갈만 한달 가고 싶을정도로 리스본은 너무 좋았다.
반질반질한 오래된 돌바닥도 .. 밤마다 빛나던 반짝이던 거리도 .. 친절한 사람들까지 ..
일단 도착하여 O Chiado에서 돌판스테이크와 대구 요리 먼저 먹었다.
우리의 주 교통수단을 우버 였지만 트램을 타는 것이 필수인 리스본이기에 일일 교통권도 구입했다.
우선 호시우 광장부터~
마카오에서 본 광장보다 훨씬 크다 ㅎ
다음 코스는 유명한 푸니쿨라 타기.
리스본 푸니쿨라 탑승지는 총 3곳이다.
비카선/ 글로리아선/ 라브라선
교통카드 비바카드나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탑승가능하다.
글로리아선을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알칸타라 전망대에 갈 수 있다.
푸니쿨라는 생각보다 짧았고 사람들이 많아 뭔가 아쉬웠지만 처음 타보는 교통수단?이라 설레었다 ㅎ
다들 얼굴에 미소가 ㅋㅋ
다시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왔다.
저녁은 Fabulas에서 문어밥과 문어 샐러드 주문, 진짜 동굴 식당이다.
식당가는 길도 계단이 어찌나 많던지 ;;
저녁먹고 리스본의 수많은 전망대 중 이쁘기로 유명한 포르타두솔 전망대로 갔다.
날씨가 쌀쌀해 담요 하나씩 둘러메고 따뜻한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는 맛이 없었던것 같다 ㅎ
그래도 뷰값이라 생각하고 한참 앉아 있었다.
돌아올때는 트램도 타고~
야경도 이쁜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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