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Spain, Portugal23

바르셀로나 근교 가볼만한 곳 - 지로나 오늘은 바르셀로나 근교 지로나로 떠나는 날이다. 주로 몬세라트를 많이들 가던데 아무리 봐도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지로나로 택했다. 지로나는 렌페로 40분~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고,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관광이 가능해서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편이다. 까딸루냐 광장 근처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9:20-10:48 기차로 지로나 도착. 저기 보이는 빨간 다리가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에펠교이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서 저 다리에서 박신혜가 뛰어나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ㅎ 한적하고 여유로운 지로나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이 에펠교와 대성당이다. 붐비는 거 싫은 사람에게 강추하는 곳이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면 시간이 멈춘 듯 중세시대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 2020. 9. 5.
가우디투어 혼자 갔다면 투어는 안했겠지만 엄마와 함께였으니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8시 모여 구엘공원을 시작으로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 외부 설명을 듣고, 몬주익공원을 갔다가 바르셀로네타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사그리다파밀리아 까지 보고 오는 숨 가뿐 일정이다 ㅋ 가이드도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좋긴 한데 일정이 빡빡하여 피곤하긴 하다. 우선 구엘공원부터 시작!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면 매일 갈텐데.. 아닌가 ㅎ 시간이 모자랐던 구엘공원 산책을 마치고, 버스 안에서 잠시 산 파우 병원 감상;; 무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원! 그리고 몬주익 공원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는데 넘 좋았다. 꽤 높이 올라오는 곳이라 케이블카도 있고, 시간만 있었다면 하루 날 잡고 놀러오기도 좋을 것 같다. 날씨도 끝내주고! 뷰도 최.. 2020. 9. 3.
바르셀로나 야경투어 3시반쯤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가 6시 VIANA에 가서 하몽과 리조또를 시켰다. 하몽이 엄청 짠 음식이었구나를 새롭게 깨닫고..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고, 야경 투어 집합하는 광장의 어느 카페에서 사람들 구경하며 커피 한잔 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츄러스집인 츄레리아 방문 도시마다 유명하다는 츄러스집을 가봤지만 츄레리아가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는 기름지고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없었다. 8시반이 되어 미리 신청해 둔 야경 투어를 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더 좋았다. 야경투어를 할지 말지 고민 한다면 하는 것 추천한다. 영화 향수의 배경지들을 시작으로 피카소의 벽화도 구경하고, 바르셀로나 대성당등을 둘러 보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낮과 밤이랄까.. 이 앞에서 버.. 2020. 9. 2.
바르셀로나 여행 엄마와 함께한 스페인 첫째날, 아침부터 빡시게 돌아다녔다. 바르셀로나에서 4박을 했지만, 딱 3일 full로 구경할 수 있는 스케줄이어서 시간이 촉박해서 첫 날 까사밀라와 까사바트요를 구경하고, 야경투어까지 했다. (그래도 젊은 사람에겐 널널한 스케줄이다. ) 아침 6시반, 시차 때문인지 허기짐 때문인지 둘 다 일찍 일어났다. 인적 없는 거리를 걷다가 문을 연 곳을 발견하고 들어가 스페인에서 유명하다는 직접 갈아주는 오렌지쥬스와 라떼, 빵을 시켜 먹었다. 9시반~ 11시 까사밀라 먼저 방문. 스페인을 먹여 살리는 가우디의 건축물 중 하나로, 현재는 고급 아파트로 주민들이 살고 있다. 우리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봤다.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타워즈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옥상부터 구경하며 내려온다.. 2020. 9. 1.
스페인 여행 16박 19일 프롤로그 2018년 4월 엄마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에 여행을 취소해야 할 뻔했었는데 다행히 잘 다녀왔다. 엄마랑 다니는 거라 현지 시내를 돌아다닐땐 거의 택시나 우버를 이용해서 우려했던 도난이나 분실 없이 편하게 다녔다. 우버가 저렴해서 거의 대부분 택시로 이동했어도 택시비 50만원 초반 정도 나왔고,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ㅎ 미국에서 택시비로 엄청 썼기에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4/20일 출발하여 5/7 인천 도착 16박 19일 일정. 내가 좋아하는 5월 연휴를 포함하여 10일만 휴가 내고 다녀왔다. 여행 코스는 바르셀로나 (4박) - 세비야 (2박) - 론다 (1박) - 그라나다 (1박) - 마드리드 (3박) -포르토(2박) -리스본 (2박)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