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Spain, Portugal23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아침 일찍 일어나 마드리드 공항으로 갔다. 마지막 여정인 포르투갈로 가기위한 비행을 위해.. 시차 덕분에 9시2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9시 35분에 포르투에 도착했다. 시간을 번 느낌 ㅋ 우버를 타고 예약한 에어비앤비로 향했다. 신기하게도 스페인에서는 영어가 잘 안통했는데 포르투갈은 다들 엄청 잘한다. 택시기사도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랬다. 잠깐 이동했을 뿐인데도 이리 차이가 날 줄이야 .. 다행히 에어비앤비는 주인과 일찍 만나 먼저 체크인을 하고, 기대했던 에그타르트 부터 먹으러 갔다. 나타리스보아 카페에서 커피와 에그타르트 !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근처 가게에서 기념품도 사고 쇼핑을 잠시 하고 Jimao tapas에서 점심을 먹었다. 테이블이 몇개 없고 유명한 집이라 예약이 필수다. 도우로.. 2020. 10. 1.
스페인 세고비아 여행 마드리드 근교 세고비아로 떠나는 날이다. 우선 택시를 타고 몽클로아역으로 갔다. 여기서 1시간 가량 버스를 타면 세고비아에 도착한다. 어제 간 톨레도는 경치가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느낌이었다면, 세고비아는 웅장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들었다. 하늘은 왜이리 파랗고 높아 보이던지! 한국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라 공기와 파란하늘이 엄~~~청 부러웠다. 세고비야에 도착해서 알카사르 먼저 방문했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 였다는 알카사르! 옛날에는 요새로 쓰이다가 감옥으로도 쓰이기도 하고, 결혼식도 올렸다고 한다. 30분 정도 둘러보고 1층의 카페에 들렸다가 수도교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들도 있고, 경치가 좋아서 걷는 게 힘들지 않았다. 드디어 수도교가 보인.. 2020. 9. 29.
마드리드 톨레도 여행 이보영과 지성의 신혼여행 화보로 유명한 톨레도에 가는 날 ^^ 복잡한 아토차역에서 아침을 먹고 렌페를 타고 톨레도로 갔다. 기차시간이 40분 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로 가기 좋다. 원래는 톨레도 파라도르 호텔에서 묶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캐리어 끌고 1박씩 하기 귀찮아서;; 마드리드에서 3박을 해버렸다. 파라도르에서 보는 뷰가 아주 유명하기도 하고, 화보 촬영지이기도 하다. 하여 톨레도 도착 후 젤 먼저 택시를 타고 파라도르로 향했다. 10시 좀 넘어 갔더니 아침 일찍이라 의지의 한국인과 중국인만 있었다 후훗.. 사진찍으면서 감탄 연발! 한참 사진 찍고 놀다가 파라도르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그래도 명색이 호텔인데 2잔에 4.85유로 밖에 안한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다시 택시로 광장으.. 2020. 9. 28.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 알함브라 궁전은 예매하는 것도 치열한 편이다. 그래서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일정을 정하고 알함브라 예매 부터 하는 것이 좋다. 현장구매는 아침 일찍 가도 못구했다는 사람이 많아 예약이 필수다. 특히나 나스르 궁전은 입장시간까지 정해서 예매를 해야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만큼 나스르 궁전은 알함브라 궁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왕의 집무실이자 생활공간인 곳. 알함브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일 듯. 나사리궁전까지 다 보고, 12시쯤 택시로 누에보 광장으로 돌아왔다. 총 3시간 정도 구경한 셈. 점심을 먹고 리스보아 카페에서 쉬다가 2:40-6:40 버스와 렌페로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도시인 마드리드로 갔다. 오전엔 흐리더니, 기차 타고 가는데 날씨가 이리 좋다니! 요즘은 블로그가 .. 2020. 9. 27.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여지껏 날씨가 참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으슬으슬하게 추웠다. 있는 옷 다 껴입고 넓디 넓은 알함브라 궁전으로 출발! 헤네랄리페(Generalife) 먼저 구경하고, 추워서 궁전 가는 길에 있는 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였다. 헤네랄리페는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이었는데, 날이 흐려 어둡지만 진짜 아름다운 곳이다. 아.. 저 뾰족한 나무만 봐도 설렌다 ㅎ 오디오가이드를 빌린 곳에서 반납해야 되서 입구에서 빌리지 않고 까를로스5세궁 앞에서 빌렸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양식인데 ,여기 까를로스5세궁만 르네상스 양식이라고 한다. 1층은 박물관, 2층은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고, 외부는 네모난데 내부는 콜로세움처럼 원형이다. 그리고 전망이 좋았던 알카사바는 군사적 목적을 지닌 요새로 알함브.. 2020. 9. 26.
네르하에서 그라나다 오늘은 스페인에서 가장 좋았던 그라나다로 가는 날 조식을 먹고 네르하의 아침 바다를 잠시 산책 한 후 AM 10:00-12:00 그라나다행 버스를 탔다. 네르하와 안녕하고, 만난 그라나다는 첫 느낌부터 좋았다. 여행 중 가장 북적이던 곳이지만, 적당히 소란 스럽고 활기차던 도시 음식이 저렴한데 다 맛있고, 거리도 이쁘고 길거리 곳곳에서 플라멩고를 추고, 완벽한 알함브라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호텔에 짐부터 풀고, 날씨가 좋아 창에서 보는 뷰마저 황홀했다. 그라나다에 가면 타파스 투어를 많이 한다. 술을 시키면 안주가 공짜! 타파스 집을 돌면서 술만 주문하면 되기에 주당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타파스집 중 부동의 1위인 "Los Diamantes" 먼저 들렸다. 낮이라 다행히 줄은 안..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