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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언니가 빨간 장미를 꽂고 플라맹고를 추던 스페인 광장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스페인 광장이라니...
지금은 마스크 없이 집근처 산책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반달 모양으로 광장을 둘러싼 건물 양쪽에 탑이 있고, 강이 흘러 광장이 이렇게 이쁠 수 있나 싶을 정도다 ㅎ
건물 벽면에는 에스파냐의 역사적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다.
세비야 길거리에 마차가 참 많이 다니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탈 엄두가 안났다 ;;
멀리서 보면 분위기가 있어 한번 타보고 싶긴 했는데 포기 ㅎ
아침 일찍 가서 한산한 세비야 광장을 구경하고 해질 무렵 다시 방문했다.
아침엔 분수도 안틀고 보트도 없었는데, 저녁에 가니 사뭇 다르다. 분수 색깔도 바뀐다 ㅋㅋ
광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애들도 뛰어다니고 마차도 다닌다.
원래는 버스킹도 하고 공연도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집시가 추는 플라맹고만 살짝 봤다.
이 날 밤
분위기가 참 따뜻하고 좋았는데,
이렇게 엄마와의 추억 하나가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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