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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카페 유즈노모레 시골이라 카페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남해에서 간 카페들이 다 이쁘고 맛있어서 놀람 ㅎ 독일마을 건너편에 있는 유즈노모레도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맛있었다. 불가리안 카페로 브런치도 맛있어 보임.. 요거트와 아인슈페너 맛있오 카페에서 나와 상주은모래비치에 있는 숙소로 이동 상주장호스텔, 바다앞에 있고, 깔끔하나 좀 비좁다ㅎ 여기서 넘 놀랜건 이날이 토요일 6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들어가는 길에 있던 Pub을 보고 저녁엔 저길 가봐야지 했는데 숙소에 짐을 두고 나와보니 문을 닫았더라는;;; 토요일 저녁 6시에 문을 닫다니... 낮술만 가능한 Pub이라니ㅋㅋ 힙하다 힙해 근처에 문열린 상주횟집에 들어가 추천을 받아 대구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 다음날 택시아저씨한테 또 혼남 ㅋ 지금은 대구철이 아닌데 .. 2022. 1. 17.
2박3일 뚜벅이 남해여행 독일마을 벌써 작년이 되버린 남해여행 11월말인데도 날씨가 따뜻했고, 사람이 별로 없어 언택트 여행이 가능했다. 처음 가본 남해였는데, 기대이상의 풍경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행지였다. 단지 렌트를 하지 않을 경우 택시가 좀 힘들긴 하지만 가능했다! 대부분 카카오 택시가 가능해서 걱정했던 것 보다는 다닐만 했지만, 가끔은 카카오로 불러도 웃돈을 요구하거나, 카드를 내면 노골적으로 싫어하긴 한다. '시골사람은 현금 좋아해요 .. ' 그래도 가끔 만나게 되는 현지인분들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도 귀여웠다. '남해 볼거 많은 줄 알고 왔나보네 .. ' 우리가 '여기 너무 좋아요 ' 그러면 그때부터 자랑이 시작되신다 ㅋㅋ '그쟈? 여기가 먹을게 없을게 없지 풍경은 제주도 보다 좋지 ' '엄청 맛있어요' 그러면 회는 남해가 최.. 2022. 1. 16.
도쿄 롯폰기 힐스 전망대 야경 해가 지고 후지산이 안 보이니 다들 도쿄타워 쪽으로 대이동 ㅎㅎ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다.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후지산 쪽도 여전히 아름답고 불이 점점 켜지는 순간이 주는 감동도 있다. 야경을 보고 근처 아후리라멘에서 츠케멘 챱챱 롯폰기 츠지한 카이센동도 맛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카이센동이라고 했는데 그정도인줄은 모르겠지만 ㅎ 맛있다. 일루미네이션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못가보는 것도 아쉽고..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롯폰기 사진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이 시간이 즐거웠으니 그걸로 되었다 ㅎㅎ 2020. 11. 10.
도쿄 롯폰기 힐스 전망대 (ft. 후지산) 한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특히나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같은 쪽을 보고 사진을 찍느라 바쁨 ㅎ 전망대에서 후지산을 보면서 다음엔 꼭 후지산을 가보리라 했건만 ... 순식간에 해가 사라지고 .. 하늘색이 참 다채롭다 ^^ 요즘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이리 일몰을 보고 다녔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는 ㅎㅎ 사진과 달리, 실제로 볼 때는 후지산이 크고 가까워 보여서 더 설레었던 롯폰기 힐스, 이제는 새로 생긴 전망대가 더 핫한 것 같지만 그래도 도쿄에 간다면 한번쯤 가보길 추천하는 곳. 야경은 다음 편에 .. 2020. 11. 9.
도쿄 롯본기 힐스 전망대 이번 랜선여행은 도쿄! 음식도 맛있고 가까워서 자주 가던 일본인데, 이제는 아주 멀어져 버렸네 ㅠㅠ 각 도시마다 특색이 다르지만 가장 좋아하는 도쿄 그 중에서도 뷰가 좋은 롯폰기 힐스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롯폰기 힐스는 모리타워를 중심으로 이뤄진 복합 문화공간인데, 52층에 전망대가 있다. 다행히 이 날 날씨가 좋아서 멀리 후지산까지 봤다! 요기는 전망대안에 있는 한정으로 운영하던 가챠가챠 카페 뽑기로 원하는 원두를 뽑아 셀프로 내려먹는 새로운 형태의 카페였다 ㅎ 전망대는 유리로 되어있고, 한층 더 올라가면 나오는 스카이덱은 뻥 뚫려있다. 11월에 가서 춥긴 했지만 해지는 것 까지 보고 오려고 한 시간은 떨면서 스카이덱에 있었다. 참고로 입장료는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가는 것이 더 저렴하다. 도시보다는 자.. 2020. 11. 8.
올림픽 공원 평소에도 가끔 놀러가지만 가을이 오면 더 가고싶은 올림픽 공원 ^^ 언덕길에 피어있는 핑크색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를 배경삼아 인증샷 찍으러 엄청 많이 온다. 참고로 들꽃마루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남2문 주차장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규모가 작지만 이쁘다~ 올라가서 반대 쪽을 보면 황화코스모스가 쨘 이건 다른 날 찍은 나홀로 나무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은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ㅎㅎ 지금은 코로나로 잔디밭에 돗자리 들고 가는게 금지되어지만 간혹 말안듣는 사람들이 누워있기도 하다 . 해마다 봄가을에 열리는 락페 참석하느라 돗자리깔고 누워서 노래 듣고 밤이 되면 술마시며 뛰던 때가 너무너무너무 그립다.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