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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십 몇년 전 불꽃놀이 보고 정말 오랜만에 들린 광안리 해가 지고 나서 밤바다 밖에 못 봤지만 왜이리 신나던지 ㅎ 해운대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 느낌 카메라를 가져갈 것을 ... 화질이 구리구리 ㅎ 점심먹은지 얼마 안됐으니 가볍게 새우로 ㅎㅎ 딱새우찜 맛있다 호텔로 돌아와 그냥 자기 아쉬워 맥주한잔 하기로 하고 맛집을 폭풍검색하다가 고른 쉐프리 맛있다, 특히 뽈보! 가볍게 먹기로 했다가 5만원이 넘게 나왔고요 ㅎ 배가 불러 눕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2020. 10. 31.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카페_에테르 흰여울 문화마을에 건물들이 다 카페지만.. 유명한 곳은 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겨우 한 자리 차지 하고 앉아서 커피 주문 테라스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으나, 햇살이 뜨거워 덥고 눈부셔서 못 앉아 있었을 듯.. 내부에서도 사방이 통창이고 창문도 열려있어서 뷰는 엄청 좋았다. 아쉽게도 음료는 비싸고 맛은 쩜쩜쩜... 그래도 노을 지는 시간에 와서 딱 좋았다 평일에 사람들 없을 때 와서 한적하게 시간 보내면 딱 좋을 것 같던 흰여울 문화마을 2020. 10. 30.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지난 주말 부산으로 비행기타고 슝~~ 오랜만의 비행이라 가기전부터 설렘 폭발 ㅎㅎ 점심 먹고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로 갔다.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바다도 넘 예쁘고~~ 추울까봐 경량패딩까지 챙겼는데 확실히 남쪽이라 따뜻해서 겉옷도 벗고 다님;;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올레길 걷는 기분이랄까~ 사방이 바다인 부산 살면 좋겠다 생각도 해보며..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 서 있는 동굴이 나온다. 우리는 줄서서 사진 찍는 스탈은 아니여서 다른데서 대충 찍고ㅎ 바닷가로 내려가서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2020. 10. 29.
해방촌 루프탑카페 - 일몰시간 추천 이태원 가는 것도 참 좋아했는데 코로나로 못 돌아다닌지가 오래되서 예전 사진보고 생각나 올리는 추천글 ㅎㅎ 한창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길래 가본 요즘 같이 날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한참 수다 떠는게 낙인데.. 못해서 너무 아쉽다. 작년 늦여름에 갔었는데 그때만 해도 손님은 중국인들이 훨씬 많았었다. 좀 더웠지만 햇볕을 참으며 한창 얘기하다 보니 어느덧 선셋타임 술병이 늘어가고 ㅋ.ㅋ... 예쁜 노을과 서울의 야경까지 한참 보다가 내려왔다. 요 카페 근처에 다 비슷한 분위기의 루프탑바가 많아서 메뉴 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다. 버거를 좋아한다면 근처 강추 여기도 루프탑 뷰 좋고 맛도 좋다~ 2020. 10. 23.
주말 갈만한 곳, 안면도 오랜만에 콧바람 쐬러 가는 길 ㅎ 노랗게 익은 벼마저 반갑다~ 서해바다보다는 동해나 남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제껏 안면도를 한번도 안가봤다ㅎ 서해는 덕적도와 장봉도, 대천해수욕장 정도 가본 듯. 덕적도는 멀어서 그렇지 바다 색도 에메랄드 빛이여서 엄청 강추하는 곳! 다시 안면도로 돌아와서.. 여행 가기 전에 숙소를 찾는데 급여행이다 보니 괜찮은 곳은 이미 만실이고.. 정말 오래된 느낌의 펜션만이 남아있어서 가기 싫었는데.. 날씨가 좋아 생각보다 바다가 이뻤고 맛있는 거 먹고 일몰도 제대로 보고 와서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냈다. 점심은 지나가던 길에 있던 안면도 신화해물촌에서 갑오징어 볶음을 먹었다. 게국지는 맛있는데가 잘 없다고 하고, 게장은 비리다며 일행이 싫어하여 갑오징어를 먹었는데 맛집이었다 ㅎ 삼봉.. 2020. 10. 19.
멜버른 셋째날 2, 피츠로이 & 세인트 킬다 내셔날 갤러리 구경하러 트램타고 이동했다. 국립 미술관이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당시 한쪽에 오래 전 드레스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됐다. 명품이라 그런가 ㅎ 디자이너들의 실제 스케치도 전시되어 있었다~ 피츠로이로 트램을 타고 이동해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동네 구경 3시쯤 새끼 펭귄 보러 세인트 킬다로 이동 바다에서 일몰도 봄 펭귄 만나려면 다리를 건너 끝까지 가면 된다. 풍경이 좋아 기다리는게 지루하지 않았다. 이렇게 작은 펭귄은 처음 봤다~ 운 좋게 3마리나 봄 바위 틈에 숨어있다가 나타나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이 엄청 귀엽다 ㅎ 단지 엄청 추우니 옷은 따뜻하게 입고 갈 것!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