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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Eastern Europe20

슬로베니아 여행 이름도 이쁜 슬로베니아 여행기간이 길지 않아 원래는 계획에 없었던 도시인데, 당시 근로자의 날이어서 인지 크로아티아 버스 사이트에서 5/1일만 버스 스케줄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뚜벅이인 나는 어쩔 수 없이 자그레브에서 이동 가능한 곳을 찾아보았고, 슬로베니아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아름다운 유럽의 모습이란 걸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시간이 없어 1박 2일간의 짧은 여행을 했다. 4/30 23:25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하여 잠만 자고 캐리어는 숙소에 맡기고 하루치 짐만 챙겨 류블랴나로 떠났다. 자그레브에서 3박을 했으나, 항상 밤에 도착하여 잠만 자서 구경을 전혀 못했다;;; 참고로 공항에 내리면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갈 수 있지만, 괜히 첫날부터 헤매고 싶지 않아 택시를 탔는데 240쿠나 (4만 원.. 2020. 8. 12.
동유럽 배낭여행 14박 16일 프롤로그 요즘 코로나로 여행이 어렵다 보니 추억팔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2017년 4월 30일 휴가를 내고 홀로 동유럽으로 떠났다. 5월은 연휴가 있어 7일만 휴가 내면 떠날 수 있는 스케줄이었다. 체코항공으로 발권하여 코스는 (프라하 환승) -자그레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블레드)- 자그레브- 자다르-스플리트-흐바르-두브로브니크-자그레브- 부다페스트-프라하 순으로 여행했다. 크로아티아가 메인 여행지였는데, 당시 직항이 없었기 때문에 체코항공을 프로모션으로 71만 원에 구매했고,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 이동하는 비행기 포함 가격이어서 저렴하게 떠날 수 있었다. 여행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인데.. 맛없기로 유명한 크로아티아이기에 맛집 검색에 열을 올려서 그런지 어느 여행지보다 더 맛있고 그리운 인생 맛..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