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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Eastern Europe20

두브로브니크 2박3일 5/6 AM 08:50-12:00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페리 이동 크로아티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의 대표 비치인 반예비치 점심 먹고 반예비치 들렸다가 내일 갈 모스타르 투어도 예약하고, 6시쯤 스르지산 케이블카 타고 한 시간 정도 뷰를 보다가 비도 내리고 추워서 내려왔다. 산이니 따뜻한 옷이 필수이다. 경량패딩입고도 추웠음. 두브로브니크에서 대표적인 여행지는 성벽 투어와 스르지산 전망대이다. 성벽 투어는 셋째 날 하기로 하고 이 날은 스르지산만 다녀왔다. 흐린 날의 뷰도 이쁘긴 했지만 푸른 바다를 못 봐 좀 아쉬웠다. 바다는 정말 날씨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그래서 흐바르가 훨씬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스르지산 내려와서 저녁먹고 야경 보러 올드타운 어슬렁거렸.. 2020. 8. 17.
두브로브니크 맛집 Lucin Kantun 두브로브니크를 간다면 꼭 가야 할 맛집 Lucin Kantun 워낙 유명해서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만, 그래도 여긴 꼭 가야 한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올드 타운을 걷다 보면 레스토랑이 나온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두 번 방문 한 식당 시간만 더 있었다면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Baked Octopus와 딩가츠 와인 그동안 먹은 문어와 차원이 다른 보들보들한 문어의 식감과 스튜 느낌의 토마토소스는 정말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음날 주문한 pork medallion 꿀로 조린 양파 양념에 돼지고기와 매쉬포테이토. 이 메뉴도 성공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가성비도 좋고, 맛은 최고인 이 레스토랑 두브로브니크에 간다면.. 2020. 8. 16.
크로아티아 여행 흐바르 크로아티아에서 나의 최애 도시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흐바르!라고 할 수 있다. 배 타고 들어가야 해서 갈지 말지 고민했던 도시인데,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다. 라벤더 섬으로 유명한데 내가 간 5월은 라벤더가 없을 때였지만 내 기준으로는 두브로브니크 보다 더 이쁜 바다와 뷰를 가진 섬이었다. 나는 스플리트에서 배를 타고 흐바르에 들어가 1박 하고 다음날 두브로브니크로 배를 타고 바로 이동했다. 그리고 5월 동유럽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경량패딩 꼭 가져가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춥고 비도 자주 와서 매우 유용하다. 이 날 아침도 추워서 일찍 깼다. 5/5 07:40-8:40 스플릿-흐바르 페리 아침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려서 이런 분위기 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타운을 둘러보다 보니 해가 반짝 10시.. 2020. 8. 14.
크로아티아 여행 자다르 & 스플리트 원래 한 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만 휴가를 내서 간 짧은 일정이다 보니 유명한 도시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일정에 넣는 바람에 거의 매일 이동을 한 것 같다. 이 날도 자다르에서 스플리트로 이동을 했다. 10:15-12:30 자다르 - 스플리트 버스 자다르가 조용한 유적지 느낌이었다면, 스플리트는 도착하자 마자 커다란 배도 보이고 사람들도 북적이는 뭔가 화려한 휴양지 느낌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찜해 둔 맛집을 찾아갔다. 아, 바로는 못 가고 캐리어가 안 열리는 바람에 비번을 못 풀고 낑낑대다가 일단 포기하고 울상으로 식사하러 갔다... 캐리어 비밀번호가 어찌어찌하다가 변경되었던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깨부숴야 하나 고민하다가 검색을 했더니 비번을 푸는 방법이 있어서 결국 성공했다! 혹시나 .. 2020. 8. 13.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 비체 5/3 드디어 플리트 비체 가는 날 10여 년 전쯤 이 곳의 사진을 보고 반해서 관심 갖게 된 크로아티아. 주위 사람들에게 크로아티아에 간다고 하면 다들 거기에 왜 가냐고 했던 곳이다. 친구의 꼬심으로 다른 나라에 가게 되어 방문이 늦어졌지만 신행으로도 혼자 여행으로도 꽤나 괜찮은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이탈리아처럼 도시마다 특색도 다르고 느낌이 많이 달라서 더 좋았다. 5/3 AM 07:30-10:00 자그레브-플리트비체 버스 터미널 2층에 화장실이 있고, 터미널 1층에 있는 빵집 샌드위치 커피 다 맛있다. 버스에서 먹어도 된다. 아침에 비 와서 흐렸지만 로망 실현함. 플리트비체는 코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하기 코스로 걸었다. 입구에 안내가 잘 되어 있지만, 사진 포인트는 미리 파악하고 가는 걸.. 2020. 8. 12.
슬로베니아 블레드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온다. 우산은 크로아티아에 있고, 우산 사러 가려는데, 숙소 주인이 lost & found 코너에서 우산을 건네주었다. 럭키 ㅎ 사람 없는 블레드 호수를 보려면 아침 일찍 가기를 추천한다. 조깅하는 사람들 외에는 조용했던 호수 아침으로 커피와 크로아상을 시키고, 이 곳의 유명한 케이크인 크림 케이크를 주문했다. 맛은 그냥.. 왔으니 먹어보는 특산품의 맛.. 블레드성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그쳤다. 나는 블레드 성안에 있는 레스토랑(Jezersek)을 예약하고 갔고, 입구에서 식당 예약했다고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가 11유로 인데, 입장료 & 주차비 무료에 뷰도 좋고 맛도 좋아 예약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www.jezersek.si/en/locations/bled-..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