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4 세비야 알카사르 스페인 광장을 나와서 알카사르로 택시 타고 이동했다. 사전 정보가 없어서 아무런 기대 없이 갔는데 감동받고 왔던 알카사르 :) 10유로에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해설을 들으며 구경했다. 알카사르는 세비야에 있는 성으로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이다. 느낌이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비슷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벽만 꾸민 것이 아니라 천장까지 엄청 화려하다. 정원도 엄청 이쁘다. 리틀 알함브라 궁전 느낌이랄까. 둘 다 넘 좋다. 점심은 분위기가 좋은 LA SAL 에서 메뉴 델 디아를 먹었다. 오후 일정은 숙소에서 쉬다가 쇼핑하고, 플라멩고 공연을 보고 스페인광장에 야경까지 보았지. 플라멩고 박물관은 학생들이 단체로 구경와서 정말 시끄러웠던 것 말고는 처음 본 공연이여서 새롭고.. 2020. 9. 20. 세비야 스페인광장 김태희 언니가 빨간 장미를 꽂고 플라맹고를 추던 스페인 광장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스페인 광장이라니... 지금은 마스크 없이 집근처 산책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반달 모양으로 광장을 둘러싼 건물 양쪽에 탑이 있고, 강이 흘러 광장이 이렇게 이쁠 수 있나 싶을 정도다 ㅎ 건물 벽면에는 에스파냐의 역사적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다. 세비야 길거리에 마차가 참 많이 다니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탈 엄두가 안났다 ;; 멀리서 보면 분위기가 있어 한번 타보고 싶긴 했는데 포기 ㅎ 아침 일찍 가서 한산한 세비야 광장을 구경하고 해질 무렵 다시 방문했다. 아침엔 분수도 안틀고 보트도 없었는데, 저녁에 가니 사뭇 다르다. 분수 색깔도 바뀐다 ㅋㅋ 광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애들도 뛰어다니고 마.. 2020. 9. 19. 세비야 대성당 & 메트로 폴리스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페인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세비야로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로 이동하여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8:50 -10:30 비행기를 탔다. 악명 높은 라이언에어를 탔지만 다행히도 연착없이 예상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에어비앤비와 호텔을 섞어 여행했는데 딱 좋았다. 소고기 사서 구워먹기도 하고 세탁기도 사용하고 공간도 넓어 만족했다. 예약할 때 걱정했던 체크인 문제와 짐보관 문제도 별 일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한숨 돌렸다. 숙소에 짐풀고 쉬다가 살바도르 성당 부터 잠시 구경하고, LA BARANDILLA에서 점심을 먹었다. 길거리에서 먹는거 넘 좋은데, 악사가 계속 우리한테 다가와서 연주해서 어쩔 수 없이 팁을 뜯기고 말았다.. 날씨 좋고, 깨끗한 느낌의 세비야 첫 느낌부터 .. 2020. 9. 6. 바르셀로나 근교 가볼만한 곳 - 지로나 오늘은 바르셀로나 근교 지로나로 떠나는 날이다. 주로 몬세라트를 많이들 가던데 아무리 봐도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지로나로 택했다. 지로나는 렌페로 40분~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고,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관광이 가능해서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편이다. 까딸루냐 광장 근처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9:20-10:48 기차로 지로나 도착. 저기 보이는 빨간 다리가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의 에펠교이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에서 저 다리에서 박신혜가 뛰어나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ㅎ 한적하고 여유로운 지로나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이 에펠교와 대성당이다. 붐비는 거 싫은 사람에게 강추하는 곳이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면 시간이 멈춘 듯 중세시대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 2020. 9. 5. 가우디투어 혼자 갔다면 투어는 안했겠지만 엄마와 함께였으니 가우디 투어를 예약했다. 8시 모여 구엘공원을 시작으로 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 외부 설명을 듣고, 몬주익공원을 갔다가 바르셀로네타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사그리다파밀리아 까지 보고 오는 숨 가뿐 일정이다 ㅋ 가이드도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좋긴 한데 일정이 빡빡하여 피곤하긴 하다. 우선 구엘공원부터 시작!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면 매일 갈텐데.. 아닌가 ㅎ 시간이 모자랐던 구엘공원 산책을 마치고, 버스 안에서 잠시 산 파우 병원 감상;; 무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원! 그리고 몬주익 공원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는데 넘 좋았다. 꽤 높이 올라오는 곳이라 케이블카도 있고, 시간만 있었다면 하루 날 잡고 놀러오기도 좋을 것 같다. 날씨도 끝내주고! 뷰도 최.. 2020. 9. 3. 바르셀로나 야경투어 3시반쯤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가 6시 VIANA에 가서 하몽과 리조또를 시켰다. 하몽이 엄청 짠 음식이었구나를 새롭게 깨닫고..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하고, 야경 투어 집합하는 광장의 어느 카페에서 사람들 구경하며 커피 한잔 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츄러스집인 츄레리아 방문 도시마다 유명하다는 츄러스집을 가봤지만 츄레리아가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는 기름지고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없었다. 8시반이 되어 미리 신청해 둔 야경 투어를 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더 좋았다. 야경투어를 할지 말지 고민 한다면 하는 것 추천한다. 영화 향수의 배경지들을 시작으로 피카소의 벽화도 구경하고, 바르셀로나 대성당등을 둘러 보았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의 낮과 밤이랄까.. 이 앞에서 버.. 2020. 9. 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