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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시 기상.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교통편이 버스와 기차 밖에 없고, 기차는 직행이 하루 2편밖에 없고, 시간도 6시간 넘게 걸린다.
그래서 나는 버스로 이동했고, 원래 5시간 10분 소요이나, 아침 7시 출발하여 12시 반 도착했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리고, 화장실도 유료이다.
결제를 유로로 했던거 보면 크로아티아 쿠나는 안 받았던 것 같다.
동유럽은 화폐가 다 달라서 좀 불편한 점이 있다.
1시 에어비엔비 도착해서 여행 처음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새벽부터 이동해서 엄청 피곤했던 날이라 좀 쉬다가 3시쯤 나와 성당과 국회의사당까지 걸었는데 엄청 추웠다.
장미모양으로 유명한 젤라또 맛집. 젤라또 로사 3가지맛.
이상하게 에어비앤비에 가면 평소 하지도 않던 요리가 괜스레 하고 싶어 져서 마트에 들려
유명한 토카이 와인 한 병과 파스타 재료를 사 와서 음식도 했다. 사먹는게 더 쌌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다.
와인 한 병을 다 마셔버리고 술기운에 밖으로 나와 10번 부두에서 PM 8:45 유람선 탑승.
정~~~~~~~~말 예쁜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춥다.
춥다는 것을 이미 들어서 가지고 온 옷을 최대한 껴입고 나갔는데도 강바람이 엄청나다.
1층에 타면 창으로 막혀 있어서 덜 추운데, 잘 안 보여서 한국인들 만나서 2층에서 추워서 예뻐서 소리 지르며 감상했다.
반짝반짝 빛나던 국회의사당! 정말 꿈같았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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