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Eastern Europe

프라하 마지막 날

by nanan09 2020. 8. 31.
728x90

정말 끝내고 싶지 않았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으로 갔다.

 

프라하의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프라하성의 스타벅스는 정말 뷰가 좋다.

 

아침 일찍 가니 사람이 적긴 했지만, 중국인 커플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사진을 찍어대서 사진은 포기.  

사람이 워낙 많아 아침 9시 오픈하자 마자 프라하성으로 가는 것이 좋다.

 

나는 B코스로 구경했다.

 

보통 성 비투스 성당 보러 가는 것 같은데, 하필 이 날 무슨 일이 있어서 오전에 안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다 ..

 

입장료를 날렸다.

 

궁금 했던 연금술사들이 모여 살았다는 황금 소로 구경도 하고요.

 

카프카의 작업실은 22번지의 푸른집. 

프라하성에서 카페 사보이까지 걸어가는 길이 참 이뻤다.

 

그리고 이 날 카페 사보이에서 나의 인생 치즈 케이크를 만났다.

 

프라하에 가는 사람이라면 여기는 무조건 꼭 가야한다!!!

 

정말 잊지 못할 맛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기가 좀 길었는데, 케이크가 나오자 마자 순식간에 헤치웠다.

 

12시 페트리진 전망대가는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대로 갔다.

 

요기는 프라하에 사는 주민들이 가족들끼리 쉬러 오기 좋은 느낌이다.

 

잘 가꿔놓은 공원이 있지만 전망은 프라하성이 훨씬 좋으니, 시간이 없으면 패스해도 될 듯.

 

 

유명한 안젤라또에서 줄을 서서 젤라또를 먹고

첼니체에 가서 윙과 필스너를 먹었다. 맥주잔 탐난다.

3시쯤 마지막 여정인 까를교 전망대에 올랐다.

 

 

4시 공항으로 출발하여 6시반 비행기로 컴백..

 

다리가 무지 아프고, 사람이 바글바글했지만 정말 맛있던 프라하 안녕.. 동유럽도 안녕

 

꼭 다시 갈께 ㅜㅜ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