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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53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5월 8일 성벽 투어와 부자카페, 반예비치를 갔다가 밤에 비행기로 자그레브로 돌아가는 알차고 빡신 일정. 8시에 성벽투어를 시작하려고 일찍 일어났다. 이런 뷰와 함께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기대하던 성벽 투어 고고 이런 길을 따라 사방의 뷰를 보며 걸으면 된다. 중간에 까페도 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더워서 여긴 패스했다. 쩌기 절벽 아래에도 부자카페가 있다. 날씨가 아주 좋아 좋긴 하지만 엄청 더웠다. 태양을 피할 곳이 없다.. 2시간 정도 보고, 숙소 체크아웃을 한 후 11시 이른 점심을 먹었다. 2020. 8. 19.
모스타르 당일치기 오늘은 보스니아, 모스타르 데이투어 가는 날. 올드타운을 걷다 보면 투어상품들을 많이 판다. 그중 아침 8시 출발해서 저녁 7시에 돌아오는 당일 치기 코스로 예약했다. 12시쯤 크라비카 국립공원에 도착. 여기 오는지도 몰랐는데 ㅎ 이쁜 폭포. 여름엔 수영도 하던데 우리는 바라만 보았다. 2시 모스타르 도착. 배고프니 우선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한다. 급하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Hindin Han . veal stew를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양이 거의 2인분인데, 가격은 만원 이하였던 기억. 물가가 진짜 저렴했다. 저 다리위에서 돈 받고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있다. 벽에는 내전의 흔적인 총자국도 많이 보인다. 오전엔 날씨가 좋았는데, 밥먹고 나니 비가 오락가락. 이슬람 사원들이 보이니 터키 생각도 나.. 2020. 8. 18.
스페인 여행 16박 19일 프롤로그 2018년 4월 엄마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에 여행을 취소해야 할 뻔했었는데 다행히 잘 다녀왔다. 엄마랑 다니는 거라 현지 시내를 돌아다닐땐 거의 택시나 우버를 이용해서 우려했던 도난이나 분실 없이 편하게 다녔다. 우버가 저렴해서 거의 대부분 택시로 이동했어도 택시비 50만원 초반 정도 나왔고,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ㅎ 미국에서 택시비로 엄청 썼기에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4/20일 출발하여 5/7 인천 도착 16박 19일 일정. 내가 좋아하는 5월 연휴를 포함하여 10일만 휴가 내고 다녀왔다. 여행 코스는 바르셀로나 (4박) - 세비야 (2박) - 론다 (1박) - 그라나다 (1박) - 마드리드 (3박) -포르토(2박) -리스본 (2박)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2020. 8. 17.
두브로브니크 2박3일 5/6 AM 08:50-12:00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페리 이동 크로아티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의 대표 비치인 반예비치 점심 먹고 반예비치 들렸다가 내일 갈 모스타르 투어도 예약하고, 6시쯤 스르지산 케이블카 타고 한 시간 정도 뷰를 보다가 비도 내리고 추워서 내려왔다. 산이니 따뜻한 옷이 필수이다. 경량패딩입고도 추웠음. 두브로브니크에서 대표적인 여행지는 성벽 투어와 스르지산 전망대이다. 성벽 투어는 셋째 날 하기로 하고 이 날은 스르지산만 다녀왔다. 흐린 날의 뷰도 이쁘긴 했지만 푸른 바다를 못 봐 좀 아쉬웠다. 바다는 정말 날씨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그래서 흐바르가 훨씬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스르지산 내려와서 저녁먹고 야경 보러 올드타운 어슬렁거렸.. 2020. 8. 17.
두브로브니크 맛집 Lucin Kantun 두브로브니크를 간다면 꼭 가야 할 맛집 Lucin Kantun 워낙 유명해서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만, 그래도 여긴 꼭 가야 한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올드 타운을 걷다 보면 레스토랑이 나온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두 번 방문 한 식당 시간만 더 있었다면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Baked Octopus와 딩가츠 와인 그동안 먹은 문어와 차원이 다른 보들보들한 문어의 식감과 스튜 느낌의 토마토소스는 정말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음날 주문한 pork medallion 꿀로 조린 양파 양념에 돼지고기와 매쉬포테이토. 이 메뉴도 성공 가격도 비싸지 않아 가성비도 좋고, 맛은 최고인 이 레스토랑 두브로브니크에 간다면.. 2020. 8. 16.
크로아티아 여행 흐바르 크로아티아에서 나의 최애 도시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흐바르!라고 할 수 있다. 배 타고 들어가야 해서 갈지 말지 고민했던 도시인데,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다. 라벤더 섬으로 유명한데 내가 간 5월은 라벤더가 없을 때였지만 내 기준으로는 두브로브니크 보다 더 이쁜 바다와 뷰를 가진 섬이었다. 나는 스플리트에서 배를 타고 흐바르에 들어가 1박 하고 다음날 두브로브니크로 배를 타고 바로 이동했다. 그리고 5월 동유럽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경량패딩 꼭 가져가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춥고 비도 자주 와서 매우 유용하다. 이 날 아침도 추워서 일찍 깼다. 5/5 07:40-8:40 스플릿-흐바르 페리 아침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려서 이런 분위기 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타운을 둘러보다 보니 해가 반짝 10시.. 2020. 8. 14.